수요일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금과 은의 장부가치는 몇 분 만에 약 4천억 달러 감소했습니다. 이 수치는 이미 보유 중인 금속의 가치를 다시 산정한 결과입니다. 시장에서 자금이 실제로 빠져나간 액수가 아닙니다.
금 가격은 약 4,120달러에서 4,066달러 근처까지 15분 만에 하락했습니다. 마찬가지로 은은 60.13달러에서 59.00달러까지 떨어진 후 두 금속 모두 반등했습니다.
54달러 금 가격 하락이 4천억 달러 손실로 이어지는 원리
이 헤드라인 숫자는 곱셈에서 나옵니다. 월드골드카운슬(World Gold Council)은 인류 역사상 채굴된 금이 약 216,000톤이라고 추정합니다. 이는 약 70억 온스에 해당합니다.
이 금 전량에 54달러 하락을 곱하면 약 3,750억 달러 가치가 줄어듭니다. 은은 비인크립토(BeInCrypto) 1조 달러 금속 매도 보고서 기준 약 3조 6,500억 달러로 추산되며, 1.13달러 하락시 약 670억 달러 가치가 감소합니다. 합산하면 약 4,400억 달러에 이릅니다.
하지만 금속을 팔지 않은 소유자는 그대로의 온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. 달라진 것은 평가에 적용되는 가격뿐입니다.
국채 수익률 상승이 금과 은 가격을 어떻게 끌어내렸는가
10년 만기 미국 국채의 금리는 수요일 5.35%를 기록했습니다.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5.70%에 도달했습니다.
금과 은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습니다. 국채가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면 금속 보유는 그만큼의 수익을 포기하는 의미가 됩니다.
한편, 트레이더들은 390억 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매각과 연방준비제도(Fed)의 9월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있었습니다. 당시 연준은 기준금리를 3.75%~4.00%로 인상했습니다.
CME 페드워치(FedWatch)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69%로 집계되었습니다.
“또 한 번입니다. 트레이더들은 국채 수익률 상승에 반응해 금과 은을 매도해왔습니다. 하지만 채권 가격 하락과 국채 수익률 상승은 귀금속에 매우 강세 신호입니다.” – 시프(Schiff), 발언.
금 가격은 지난 한 달간 7.2% 하락했습니다. 애널리스트들은 2026년이 1982년 이후 가장 변동성 큰 해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이날 저녁 채권 입찰과 연준 회의록 공개는 향후 국채 수익률과 그에 따라 움직이는 금속 가격의 변화를 가늠할 시금석입니다.









